산내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

2007-04-08     변재윤
정읍시 산내면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산내면은 노인인구가 지역 전체인구의 29%(2006년말 기준 1,606명)를 차지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이처럼 농촌에 거주하는 연령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현 실정에서 독거노인 지킴이 및 취약지역 환경정비(쓰레기 수거)등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올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 사업에는 모두 16명의 노인이 참석, 4월부터 10월까지 1일 4시간씩 매월 40시간의 일을 하게 된다.

설재근 담당은 이와 관련 “노인인구가 크게 늘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빈곤과 질병, 고독이 큰 문제”라며 “독거노인 지킴이 등을 시행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자립지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내면은 이번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3일 사업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목적, 추진요령, 사업 추진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설명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 2월5일부터 24일 동안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