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 신기마을과 부산 (주)세진테크 자매결연
농협 정읍시지부 주선, 영.호남 화합 및 농.도 교류 다짐
2007-04-16 정읍시사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유영삼) 주선과 정읍시의 지원으로 전형적인 친환경 녹색체험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신기마을 방문자센터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진춘섭 부시장,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영삼 지부장, 이동준 정읍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축하를 이뤘다.
이날 자매결연 기업체인 (주)세진테크는 친환경토양개량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사제품 왕겨숯 100포대를 신기마을에 전달했으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는 살구나무 50그루와 자두나무 50그루 등 유실수 100그루를 기증해 농촌마을 경관조성을 지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황혜숙 전북도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과 읍면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날 정영진 이장과 김병태 세진테크 대표이사는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고 연 8회 이상의 상호교류를 통해 마을경관 가꾸기, 영농일손돕기, 환경교류탐사, 마을 소득자원 발굴지원 등 영.호남 화합과 농.도상생 실천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태 대표이사는 “친환경토양개량제 공급을 확대하고 공동이용시설 지원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고추, 노랑고구마 등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혀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진춘섭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기마을이 속한 산내면은 정읍시가 2003년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후 무농약 농작물릏 생산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친환경농자재를 생산하는 세진테크와의 자매결연은 알맞은 결합이다”며 “ 1사 1촌 자매결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삼 지부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금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한미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소득자원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실익위주의 농도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다른 지역으로 파급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