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랑인 안전관리 및 귀가조치는 ‘승차표’

2007-04-17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가 지난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치안성과보고회를 갖는 자리에서 ‘행려자 안전관리 및 귀가조치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중앙지구대 조계항 경사는 지금까지 어려웠던 행려자(부랑인) 처리문제를 들어 지난 1월 정읍시와 정읍역 그리고 경찰서 3개 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통해 ‘여비지급 신청서’ 또는 '무료숙박비 신청서'를 작성해 행려자에게 주면 정읍역에서 이를 승차표와 교환하고, 여비지급신청서를 시청에 제출 후 시로부터 텔레뱅킹 계좌이체 송금 받는 식으로 개선한 사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현신 서장은 “모든 지구대마다 이 같이 제도를 잘 활용하여 관내 행려자(부랑인)가 안전하게 귀가조치 될 수 있도록 힘써 신속한 일처리와 경찰 신뢰이미지 제고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