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시장, 어린이날 맞아 애육원 방문 격려

“어려움 이기고 밝고 건강한 사회일꾼이 되기를…”

2007-05-07     변재윤기자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강 광 정읍시장이 아동복지시설인 시기동 애육원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잠옷 및 내의 등 15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날 오후 4시 시설을 방문한 강 시장은 57명의 아동들을 직접 만나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큰 꿈을 가지고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면 더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며 “튼튼한 몸과 건전한 정신이 조화를 이룰 때 멋지고 능력 있는 우리 사회의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줬다.

강 시장은 또 시설 관계자들과도 환담하고 “시설생활 아동들이 보다 밝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줄 것”이라 당부한 뒤 “앞으로 결손가정의 아동에 대한 복지시책을 적극 확대 지원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아동들이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완종 사무국장은 방문과 관련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당한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의미있고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어린이날은 울타리안의 내 자녀를 위한 날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애육원 3세에서 21세까지 총 57명의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로서 정부 보조로 운영되며 1946년에 개원된 정읍의 유일한 아동양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