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친절 행정서비스 실천 강화 나서

‘친절 평가 카드제’ 민원 happycall제 도입 등 다양한 시책 추진

2007-05-16     정읍시사

정읍시가 친절행정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점차 다양화해짐에 따라 이에 부응, 기업식 친절도 평가방식을 도입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친절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민원인이 직접 친절 공무원 및 친절 사례를 추천하고 불친절 민원 서비스를 시정 하도록 하는 ‘친절 평가 카드제’를 신설,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을 비롯한 전 읍면동사무소 입구에 안내판과 함께 친절 평가 카드를 비치했다.

시는 ‘친절 평가 카드제’ 운영에 따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민원해피콜’과 ‘직원 전화 응대 평갗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즉시 방문 민원에 대한 평가가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 공무원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친절 의식 고취를 통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이와 함께 그간 친절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및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페널티 적용이 없어 친절 의식 고취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분기별로 우수 부서 및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여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친절 공무원 사기 진작 및 점진적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개인별 특별 관리를 통해 각종 혜택에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엄격한 상.벌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직원 전화 민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전화 응대 평갗를 기존 내부 자체 평가 방식에서 외부 모니터 요원을 통한 평가 방식으로 전환,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관계자는 “그간 꾸준한 자체 친절 교육 및 다양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들의 친절식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만족’을 넘은 ‘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을 하늘같이 모시는 친절행정 실현을 위해 전 공무원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