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교육주간 화합 한마당 행사 성황
제 55회 교육주간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18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학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교직자 및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정읍시교원총연합회(회장 이종구)가 주최하고 한국교총(회장 허기채)이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전임 이종월 교총회장과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강현신 정읍경찰서장, 도교육위 김환철.김규령위원, 유화정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 및 초 중등 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식에 이어진 식순은 이종월 전 회장과 이명상씨에 대한 공로패와 7개 부문 6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됐고 특히 시장 훈격인 ‘훌륭하신 선생님’표창에 정우초 병설유치원 조예선과 한솔초 심순옥, 배영중 박순풍, 신태인고 정준모 교사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기념사에 나선 이종구 회장은 “샘골교육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에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이뤄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로 애정과 열정 하나로 근무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로서 향후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는 교사직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강 광 정읍시장은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15년 전 경찰서장으로 이 자리에 섰었는데 시장으로서 똑같은 자리에 서게 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선생님들이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교사직이 우대받는 풍토가 되도록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환철 교육위원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며 “남북철도 개통도 교육자들의 노고에 대한 결실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지역간 갈등이나 통합 또한 교사들의 역할로서 향후 인재 양성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단상에 오른 김규령 교육위원은 “현직에 있다 예산과 정책을 다루는 교육위원에 있다 보니 느낀바가 많다”고 전제하고 “교육자가 전문가 집단으로 회자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로 교육 동지간 상호 존중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을 받을 권리가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승의 은혜 노래제창을 끝으로 폐식을 이룬 교직자들은 2부 행사인 한국교총 정책 및 쟁점 설명회를 한국교총 김재철 정책부장으로부터 ‘주요관심사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 및 활동’의 주제 강연을 청취했다.
한편 행사는 행운권 추첨과 오후 배구대회가 이어지면서 우의와 친목을 다졌고 학산중 고에서 마련한 입구변 부대시설이 많은 참가자들의 편익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