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국회비준 저지 결의 포도농 참가

2007-05-21     신태인/김종섭기자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결의대회가 지난 15일(화) 서울 여의도에서 (사)한국포도회(회장 박태균) 주관으로 개최되는 자리에 정읍 포도재배농가 12명이 참가하고 돌아왔다.

전국 포도농가 및 관련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 포도산업을 지키기위해 국회 비준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한 것.

참석한 신태인 한 포도농가는 “칠레 수입포도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한미 FTA의 협상으로 국내 5만의 포도산업이 존립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가 한칠레 FTA에 이어 또다시 포도를 제물로 삼아 지금까지 일구고 가꿔온 우리의 터전을 송두리째 내 줄 수 없는 일”이라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