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대구 중구의회와 합동 연찬회
2007-05-21 변재윤기자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가 대구 중구의회와 합동으로 지난 16일(수)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목포 일원에서 상반기 의원연찬회를 실시했다.
의원 16명과 의회 공무원 6명 등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1일차 16일에는 계명대학교 최봉기 교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모범적 조례를 만들기 위한 의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고, 대구 중구의회 의원들과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는 등 밤늦도록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또 2일째인 17일에는 한려수도 해상공원 운영 실태를 시찰하고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화 방안에 대해 대구 중구의회 의원들의 의견 수렴 및 대구지역의 관광 정보를 습득했으며 마지막 날 18일은 흑산도 지역의 향토문화를 탐방하고 사업별 예산제도에 관해서 행정자치부 최광철 사무관의 강의를 청취했다.
이번 특별연수는 오는 6월 20일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회 실무운영능력과 전문성을 향상 및 의정 활동을 보좌하는 공무원의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또 의회의원 전문연수기관인 자치행정연수원에 일정을 위탁해 타 시군의회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등 내실 있는 연수가 됐다는 평이다.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은 “기존의 관행적 연수를 탈피하고 <노력하는 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타 시군 의회와 합동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서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