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제2회 노인치매행사 개최

치매 무료선별 검사 및 예방교육 실시

2007-05-28     변재윤기자

정읍아산병원(원장 최영균)이 지난 22일 노인 주간치료센터 개설(6월4일)을 기념해 ‘제2회 노인치매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노인치매행사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치매, 우울, 불면증 검사 무료 제공과 치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인 주간치료센터 개설을 앞두고 실시한 교육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노인 주간치료센터’란 낮 동안에는 병원에서 치료와 보호를 받고 저녁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입원치료의 한 형태.

주간치료센터에서는 경증치매, 우울 등으로 공생하시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운동요법, 문제해결능력 훈련, 여가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뇌 기능, 신체적 기능, 심리 사회적 기능의 손상 또는 퇴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분과 심리,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전문 치료진인 신경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이 돼 있어 한층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며, 특히 필요한 경우 다른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One Stop Service가 제공되어 노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른 질병들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또한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국악 공연과 마술쇼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