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 시장 및 전통음식단지 활성화는 ‘고기마을’
25일 전통음식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정읍시가 지난 25일(금) 오후 3시 신태인읍사무소에서 전통음식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장 시설현대화 및 활성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뤘다.
당일 보고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관련 국소장, 상인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디지털대학 김강규 교수가 보고에 임해 그간의 경과보고를 발표했다.<사진은 신설 재래시장 및 고기마을 통합 조감도>
용역에서 신태인시장의 시설현대화 방안은 접근성을 고려한 37대의 주차장과 노점상의 내부 유입, 적치물 해소 및 - 자 동선을 없애고 원형형태의 동선 마련, 건물 중앙 양쪽에 점포를 추가 배치하여 고객 동선이 안쪽으로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등 편리한 쇼핑을 위한 집중 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점 기능의 재래시장보다는 관광산업에 관점을 맞춘 관광시장으로 변모를 시도, 지역 대표상품 개발과 함께 전통음식단지와의 연계하는 방안이 주문됐다.
또 전통음식단지인 고기마을은 재래시장과 연계를 위한 단지 중앙의 10m보행도로를 마련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종류별로 분류하여 고객들의 선택이 용이하도록 조성하는 방안이며 전면부를 ㄱ 자로 배치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문과 연계해 신태인시장 및 전통음식단지 공동마케팅방안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한우 및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고기마을’ 명칭의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태인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 효과와 주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유도하고 전통 음식단지를 구성해 정읍 관광 산업발전과 시민 및 읍민 복지증진에 기여토록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