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초등교원국악연구회, 정읍YMCA 어르신 위문잔치

지난 19일(토) 전북 유초등교원국악연구회(회장 박천수)가 정읍을 방문,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문 잔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정읍YMCA 녹두홀에서 마련된 공연에서는 회원들의 판소리, 대금, 사물놀이, 가야금,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정읍 수곡초 어린이들이 부채춤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주지역에서 이뤄졌던 공연을 올해는 정읍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연구회가 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국악연구회는 지난 94년 도내 유초등교원 170여명으로 구성 발족해, 교원들이 국악기능과 수업기술을 신장시켜 우리 음악을 잇는 취지로 매년 5월 위문공연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