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유․초교 저학년 교사 대상 뇌 교육 연수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달 31일 오후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을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뇌교육연합회 조태임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뇌의 역할과 특징, 유아 뇌교육의 중요성, 유아 뇌교육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 뇌를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했고 뇌 발달단계에 따른 학습 응용하는 방법 등을 청취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로서 인간의 뇌 속에 잠재한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뇌의 창조성과 무한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많은 나라가 선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뇌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태임 회장은 강의에서 “유아기는 뇌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 시기이므로 유아기에 제공된 경험에 따라 인간의 다양한 능력이 계발될 수 있음에 따라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뇌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유아 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교육청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교가 창의적인 인간 육성에 중점을 두도록 유도하며 6월중에는 학부모대상 뇌교육 지도과정을 개설, 가정에서부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육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