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정읍지점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

2007-06-11     서창완기자

한국전력 정읍지점(지점장 정동파)이 주관한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지난 7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당일 오후 7시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마련된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 사랑 나눔 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서 한전 정읍지점이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개최한 것.

이번 콘서트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회로 지휘에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소프라노 오미선, 바이올린 김현미, 바리톤 우주호씨가 출연했으며 음악 해설을 돕기 위해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행사를 도왔다.

행사 프로그램은 주페의 경비병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오미선의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아리아<인형의노래>와 까딕스의 처녀들’이 소개됐고 카르멘 모음곡 2번에 이어 바이올린 김현미의 ‘서론과 론도 카프리치오소’, 바리톤 우주호의 ‘뱃노래, 박연폭포’등 주옥같은 곡들이 초여름 밤을 수놓았다.

행사와 관련 정동파 정읍지점장은 “예술의 고장인 정읍문화발전을 위하고 고객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이번 음악 향연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더욱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상에 빛을, 고객에 희망을’의 슬로건으로 지역 봉사에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는 정읍한전은 외적인 경영 외에 배전자동화와 전력설비보강 등 전기품질 개선에도 힘을 쏟아 공기업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