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때의 시력검사 중요!
2007-06-11 정읍시사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밝은 눈을 지켜 가려면 어렸을 때부터 눈 관리를 잘해 주어야한다.
특히 정상시력 1.0~1.5로 시력의 발달이 완성되는 6세까지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눈 검사를 받느냐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취학 전 아이들의 경우 전문의에 의해 출생 직후부터 눈 검사를 할 수 있다.
출생 직후에는 외안부검사와 함께 시신경등에 대한 정밀관찰이 필요하며 만 4세 때는 시력측정 등의 검안을 통해 약시, 사시인지의 여부를 확인해 주어야한다.
약시나 사시인 경우에는 조기 발견하여 교정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약시는 사시의 원인이 되며 사시의 경우 6세 이후까지 방치하면 시력회복의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약시는 일반적으로 0.1~0.3정도에서 시력이 멈추어 더 이상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사시란 양안의 눈동자 중심이 일치되지 않고 편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만 5세가 된 이후에는 매년 시력측정을 해주어야하며, 자녀가 성장하기 전 색맹검사를 받아두는 것은 자녀의 진로를 위해 바람직스런 일이다.
눈을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유전성 또는 병변에 의한 굴절이상은 3~4세경에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