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 웰빙포도체험센터 기공식

천단마을에 전국 최초 포도 스파시설 등 건립 예정

2007-06-11     정읍시사

전국 최초로 정읍시 신태인 천단마을에 ‘웰빙포도체험센터’가 들어선다.

정읍시가 신태인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33억6천만원을 투입, 3천9평의 부지에 웰빙포도체험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5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웰빙포도체험센타는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황토로 지은 숙박시설 5동을 비롯 포도 스파시설, 포도씨 오일맛사지 및 찜질실, 유기농채소식당, 세미나실 등 총 9개동의 시설이 들어선다.

웰빙포도체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도를 이용한 미용 및 식이요법 체험이 가능한 전국적인 웰빙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당일 오전 9시2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있은 기공식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고영규 도의원, 허기채 교육장, 유영삼 농협정읍시지부장, 유연성 포도영농법인 대표 및 관계공무원과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기원했다.

이날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수부문 친환경인증을 받은 천단마을의 유기농포도는 그간 생포도와 엑기스 등 1차 산업의 형태로 유통돼 부가가치가 적었다”며 “웰빙체험센터가 완공되면 포도를 이용한 미용 및 식이요법으로 체질개선과 다이어트 등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끌어 올려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의 산실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성 대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웰빙포도체험센타가 지역에 세워지기 위한 기공식을 갖게되어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다”며 “하루 빨리 완공되어 지역 경제 회생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태인/김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