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분재형 소나무 절도 피의자 검거

2007-06-11     정읍시사

지난 6일 오전 9시경 전주시 완산구 소재 피의자 주거지에서 김 모씨(40세)를 분재형 소나무를 훔친 혐의로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산외면소재 김 모씨(67세) 소유의 8~9부 능선 야산에서 바위틈에 자생되어 있는 일명 비틀목인 분재형 소나무를 미리 준비한 곡괭이와 전지가위 등을 이용해 30~50년생 15주를 굴취하여 절취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50주 시가1,250만원 상당의 소나무 절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 강력 2팀장 등 5명은 “분재형 소나무를 굴취하여 지인들에게 매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여러 경로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반출증 없이 굴취된 사실을 확인해 피의자 상대로 조사한 결과 범죄혐의점을 발견해 검거한 것이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