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희망스타트’ 지원센터 개소식

2007~2009년까지 9억원 투입

2007-06-17     정읍시사

빈곤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빈곤아동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희망스타트사업’을 지원할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수성동 고용안정지원센터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강 광 시장과 박진상 시의회의장, 허기채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희망스타트운영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 올해부터 2009년까지 3년간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희망스타트사업'은 지역사회.보건.복지.보육(보육)의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빈곤아동의 신체적.정신적.정신적.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0세에서 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보건.보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3대 축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해 가난 대물림을 끊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전국 16개 시범사업 대상지역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시는 수성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건강과 복지, 보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성동에 거주하는 수급자 자녀 300여명이 맞춤형통합서비스의 혜택을 입게 되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공무원과 월드비전 정읍사회복지관, 변호사와 주민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을 위원으로 선정, 부시장을 당연직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