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지소 자가행정망 통합구축으로 연간 3천만원 공공요금 절감

2007-06-17     정읍시사

정읍시가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간 자가행정망을 구축, 연평균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시는 기존 보건지소별로 통신사업자의 임대망을 사용해 매달 회선요금을 별도로 납부하고 있었으나 보건지소와 읍면사무소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사이에 있는 전신주를 이용, 자가행정망을 구축해 사용함으로써 공공요금을 절감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5개 보건지소 중 입암과 산내, 칠보 등 투자 시설에 비해 수익효과가 크지 않은 3개소를 제외한 12개소를 대상으로 약 8천여만원을 들여 자가행정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북면보건지소 등 9개 보건지소에 대한 사업을 마쳤고 현재 신축중이거나 신축예정인 신태인과 영원, 태인보건지소 등 3개소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행정망을 이용한 광케이블 구축으로 회선속도가 향상되는 등 네크워크 환경개선에 따른 대민보건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