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열린 복분자에 구슬땀 ‘송골송골’
태인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전개 미담
2007-06-17 정읍시사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태인면사무소 직원들이 관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태인면사무소 조용종 면장 등 직원 20여명은 지난 11일 태인면 태서리 분동마을 오남석씨(66세)의 복분자농장 500평에서 수확작업을 실시, 당일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료수 및 장갑 등 작업도구와 점심식사를 자체 준비하였다.
오 씨는 이에 대해 “요즘 노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심화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큰 걱정을 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런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고맙다”며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와 요즘 공무원의 대민지원에 대한 친절함을 피부로 느낀다”며 말했다.
한편 조용종 면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면민과의 일체감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화합도모를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