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융합기술연구개발사업 최종 평가 및 성과 전시회 개최

일반인 대상으로 방사선융합기술 성과 홍보 병행

2007-06-18     변재윤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가 국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지난 5년간의 방사선융합기술 연구개발결과의 성과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과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공동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2일간 ‘2007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최종 평가 및 성과 전시회’를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개최한 것.

이번 행사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방사선융합기술분야의 단계 종료과제에 대한 성과를 최종 평가하고, 연구 성과물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서 원자력 연구개발 및 방사선융합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총 13개 과제를 마련했다.

변명우 소장은 “방사선융합기술은 기존의 방사선기술에 RT, BT, NT 등 관련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첨단기술로서 부가가치가 매우 크고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엄청나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2000년대 들어 방사선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방사선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정책적으로 방사선융합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방사선융합기술연구개발분야의 지난 5년간 연구 성과를 총정리 하는 한편 향후의 연구개발 추진방향 설정과 성과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이뤄 방사선융합기술의 중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국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행사에는 일반인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산학연 관계자 및 학생단체의 견학을 위한 투어 버스도 운행해 편리를 도모했다.

한편 방사선융합기술은 향후 21세기 Post-IT를 잇는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