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포츠클럽 시범지...정읍 선정
정읍시체육협회 실효성 및 운영의 쾌거
정읍스포츠클럽 1억5천만원 최고 국비 지원
문화관광부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07 한국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에 정읍스포츠클럽이 선정돼 정읍 체육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전국 234개 시군구 중 최종 선택된 6개 지자체와 함께 시범지로 선정된데 이어진 쾌거로서 정읍시체육협회 실효성 및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축구, 배구, 생활체조, 요가, 농구, 게이트볼 6개 종목을 운영하는 시범지로 5,380만원을 지원 받았고 올해는 전국 총 19개 지역의 스포츠클럽 선정에 정읍클럽이 청주시와 목포시와 더불어 총 1억5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서 민선4기 정읍시의 6대 특수시책 중 하나이자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을 표방하며 ‘1시민 1종목생활체육’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강 광 정읍시장의 핵심 전략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광부의 ‘한국형 스포츠클럽사업’은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체육과의 연계를 통한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엘리트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며 체육관,운동장,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자율성과 자생력을 갖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스포츠활동 자치조직을 뜻한다.
공모를 추진한 정읍시체육회 이경기 사무국장에 따르면 올해 선정으로 기간 동안 체육공원 또는 학교체육시설에서 총 15개 종목 976명(66개 팀)이 운영되며 학생, 성인, 교사, 노인클럽을 위한 스포츠클럽을 비롯 읍면동 노인 스포츠클럽, 소외계층 스포츠클럽을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강 광 시장은 지난해 11월 정읍시체육협의회 스포츠클럽 창단식 축사에서 “도민체전에서 정읍시가 43년 만에 2위의 성적을 이룬 것은 체육인들의 노력의 결실로, 스포츠클럽이 정읍체육의 중추적 역할과 저변확대를 통해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