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과실 클러스터’ 광역브랜드화 육성 제시
2007-06-25 정읍시사
전북도가 정읍시를 비롯 각 지역 농산물을 품별목로 묶어 광역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도가 ‘식품산업 ABC(Agri-Biz Cluster)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별 농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가 이번에 제시한 계획안은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로서 복분자, 머루, 오디 등을 원료로 한 과실주(와인)가 생산되고 있는 정읍과 남원, 진안, 무주, 임실, 고창, 부안 등 7개시군 지역은 ‘과실 클러스터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도는 생산되는 과실과 장류, 낙농식품, 인삼.약초 등을 4대 집중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총 3,500억원을 들여 품목별 클러스터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또 지역과 업체별로 난립해 있는 농식품을 광역 브랜드화해 품질을 균일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고품질 원재료 생산을 위한 품종 개량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