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전국무대 금은방 절도범 일망타진

2007-06-27     정읍시사

정읍경찰이 전국 금은방을 상대로 한 전문 절도범들을 일망타진해 화제다.

특히 이들은 귀금속을 구입하겠다며 샘플을 보는 척하다 귀금속을 낚아채 사전 절취한 오토바이와 대포차를 이용, 도주하는 수법 등 특수절도 전문가의 수법을 사용했고 폭력조직원도 끼어있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읍경찰서 강력팀원들은 이에 따라 범인들을 추적, 지난25일(월) 새벽 1시경 익산 모 찜질방에서 피의자 6명을 검거해 추가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조사에서 이들은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등 전국 금은방을 누비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강현신 서장은 신속한 검거를 이룬 강력팀 8명에게 표창과 포상품을 지급하면서 “민생치안 최일선에서 일하는 강력팀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해 줄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