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가칭) 전북도당 창당대회 27일 개최
제 3지대에서의 결합을 전제로 협상을 거듭하던 범여권이 내달 5일 대통합신당(가칭)의 중앙당 창당을 골자로 하는 합의를 도출하고, 전북의 범여정치권에서도 오는 27일 대통합신당 전북도당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칭)대통합신당 정읍시 준위위원회(이하/ 준비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24일 민주당 김효석,이낙연의원, 열린우리당 정동채, 송영길, 유인태의원 등 범여권국회의원 19명이 신당에 합류하기로 했으며, 전남북,광주 시도지사가 신당 행을 결정했다는 것.
채규성(김제완주).채수찬(전주덕진), 정균화 전의원 등이 현재 (가칭)대통합신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당원과 대선주자 지역캠프 등 2,500여명의 당원과 지역별로 각각 40여명내외의 창당 발기인을 확보하고 대통합 신당 전북도당 창당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정읍에서도 전북도당 창당 준비위에서 요구하는 당원과 발기인을 확보하고 김원기 의원측 사무실을 중심으로 창당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열린우리당 정읍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임석준)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시도의원을 제외한 운영위원 전원이 대통합신당 합류를 의결하고 창당발기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임석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운영위원과 박문희 민주평통 정읍시 협의회장, 강태봉 전 한백산악회 회장, 신유복 정읍포럼 대표, 은점순 전 정읍시 여성단체 협의회 부회장, 전양현 전 라이온스연합회장 등 지역내 유력인사를 포함한 44명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로 한 것.
한편 전북도당 창당대회는 27일 오전 10시 전주 월드컵 컨벤션 홀에서 다수의 범여권 예비 대선주자들과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중앙당 창당은 오는 8월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공원으로 일정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