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석구석에 행복을 전해 드립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이동목욕사업 발대식 개최
정읍자활부설 노인복지센터(소장 이도형)가 지난 23일 오전11시 장기 와병 어르신과 재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당일 발대식에는 본 사업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완주 사무처장이 참석해 2.5t 이동목욕차량을 정읍자활부설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박천년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와 이윤기 대한성공회 정읍교회 신부의 집전으로 이동목욕차량 축복예식을 가졌다.
센터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노인복지 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직접 찾아가서 목욕수발, 건강상담, 방문간호, 이미용, 세탁 등의 서비스 제공하는 것.
이에 따라 이동복지관은 마을단위 자연부락까지 찾아가서 서비스 제공하는 수혜자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정읍시 구석구석에 행복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자활부설 노인복지센터는 서비스 대상 인원을 110명으로 하고 월평균 80여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이외 이동목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로 읍면동사무소나 보건소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한편 이동목욕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정읍자활노인복지센터(☎535-025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형 소장은 이와 관련 “저 출산 고령화 문제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 모두의 숙제로서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둔 우리 정읍지역에서는 발등의 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부양의식이 그리 높지 못한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자그마한 노력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동목욕사업)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