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읍면동 도로변 정비… 귀향객 시야 확보

시가지 도로 보수로 산뜻한 정읍 이미지 선보여

2007-08-27     변재윤기자

도로정비 평가 인센티브 5억 재포장 사업에 투입 ‘모범’

정읍시 건설과는 매년 2회에 걸쳐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간 연결도로 등 비법정 도로변의 제초작업은 각 읍면동장의 자체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또 이 시기에 맞춰 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산뜻하고 쾌적한 시의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선 시는 과교 고가교를 비롯한 충정로 3.1km등 모두 3개소에 대해 연계노선의 요철부에 대한 정비에 나서 추석 이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차 정비에 나선 구간은 도로 요철 구간 재포장으로서 상동 대림아파트 앞~시청~구 IC~주천 삼거리 3.1km 구간이며, 2공단 끝~북면 구 국도 삼거리에 이르는 서부산업도로 1.2km 등이 해당된다.

이 사업은 오는 9월20일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16개소 4.3km 연장에 4억5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시는 2차 4개 고가교에 대해 보수와 재포장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과교 고가교를 비롯 연지고가, 정주고가, 농흥고가교가 해당, 하모교와 정동교 등 13개소에 이음부 보수를 포함한 재포장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가 본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마련한 1차 추경 10억원에는 지난 2006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인센티브 비용 전액을 포함, 재정운용의 모범 사례로 남고 있다.

건설과 도로관리 노영일 담당은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읍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위해 현재 각 읍면동별 제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노후된 도로에 대한 정비도 늦어도 추석 전에 보수, 방문객들의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도로 이용자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교통량이 많은 시가지 주요 노선에 대해 재포장 등 도로환경 정비로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