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면지 출판기념회 기념식 개최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소성면사무소 2층에서 100여명 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성면지 출판기념식(편찬위원장 정경영)이 개최됐다.
소성면 관계자에 따르면 소성면지는 사라져 가는 소성의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그 맥을 잇기 위해 관내 단체로부터 시작한 면지 발간 계획이 정읍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편찬위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의 노력으로 출판된 것을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면지출판 경과보고와 공로자에 대한 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소성면지 출판기념식, 소성면지 소개 및 전달 행사 등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강 광 시장은 “이로서 소성에 큰 별이 뜨게 됐으며 그간 추진해온 편찬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면지는 먼 훗날 역사의 큰 획으로 남길 바라고 면민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도의회 고영규 의원은 축사에서 “소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면지가 출판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지역 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서두를 열고 살아가는 것보다 살아 온 것에 대한 중요성에 면지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과 장학수 의원도 짧은 축사에 나서 면지 발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소성면 족적을 남길 수 있는 면지의 탄생을 축하했다.
소성면지편찬위원회 정경영 위원장은 “소성면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이 살아 숨 쉬는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에 임했다”면서 “고이 간직해 후손들에게 자손만대 귀감이 되도록 출향인사들과 지역민의 뜻을 모아 소성면지 편찬을 이뤘다”고 소감에 임했다.
한편 ‘소성면지’는 소성 지역의 역사를 비롯해 마을별 유래와 땅이름, 소성을 빛낸 인물,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 소성주민들의 생활과 민속 지리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돼 있으며 2,000부를 인쇄해 배포했다.
지면 여건상 출판과정 및 소성면지의 자세한 안내는 다음호에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