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27회 임시회 활동 활발

정읍시 청소행정민간위탁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2007-09-04     변재윤기자

의원 역량강화 위한 제7차 지방의회 의원연수 참가 예정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가 8월28일(화)부터 제127회 임시회를 열고 7일 동안의 의사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국소장 및 직속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기 결정건외 3건의 안건을 채택했고 낮 12시 정읍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사천의회 의원 5명의 산외면 현장방문이 이뤄져 한우마을 조성과 운영현황 청취에 전의원이 함께 했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수)부터는 각 삼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가 진행, 자치행정위 소관 정읍시시립예술단설치및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모두 보류시켰으며 정읍시실내게이트볼장설치및운영조례안 등 3건은 1건 부결, 2건은 보류 처리됐다.

30일은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임실군청 1층 회의실에서 개최돼 각시군 의장단 27명과 더블어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이 참석하고 돌아왔다.

시의회는 당일 오전10시 임시회를 열고 정읍시 청소행정민간위탁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박 일의원, 부위원장에 장학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를 계기로 31일은 정읍시 청소행정민간위탁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작성 및 채택의 건을 상정해 계획서를 보다 더 심도 있게 작성하고, 위원 각자 연구의 시간을 갖도록 특위 제2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조사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3일(월) 오전10시 본회의를 열고 국소장 및 직속 실과장을 배석한 가운데 부의안건인 정읍시 청소행정민간위탁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한미FTA국회비준반대 촉구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상 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에 견제와 통제를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과 주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의정활동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오는 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방의회의원 연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읍시의회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의원 개개인의 사무실과 서고를 구비, 스스로 연구하고 연찬하는 노력을 경주하여 매일 10여명의 의원들이 부단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의장은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안 심사, 조례안 입안.심사, 행정사무 감.조사, 의정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강할 예정이며 향후 정읍시의회의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