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 정읍,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나눔 행사실시
2007-09-04 변재윤기자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조상민)가 지난달 24일 농림부의 지원과 (사)한국농촌건축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 정읍 관내 거주하는 외국 이주여성 가정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정읍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성면에 정착하여 색다른 풍습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이주여성 7가정을 방문, 노후된 주택의 지붕개량과 부엌, 화장실을 보수하고 낡은 전선을 교체하여 화재예방에 대비하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 당일 소성면 신천리 원신천마을의 유정섭씨 댁(필리핀 여성거주)에서 진행된 사랑봉사 나눔 행사에는 조상민 지사장과 원광대학교 윤충열 교수를 비롯 정읍지사 직원 10여명과 원광대 이종열학생 외 5명이 참석하여 폭염주의보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집을 고치는데 한마음으로 값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유정섭씨는 “무더운 폭염에도 낡은 집을 고쳐주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정읍지사 직원 분들과 원광대 학생들께 고마움을 드린다”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상민 지사장은 “정읍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