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후보 전북지역 선출투표 완료

2007-09-05     정읍시사

전북 권영길 56.9%로 1위, 노회찬 26.3% 2위, 심상정 16.8% 3위

정읍지역 당권자 227명중 193명 투표, 투표율 85.02%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민주노동당 제 17대 대통령후보 전북지역 선출선거가 31일 투표를 마감한 개표 결과 권영길 후보가 1,429표 득표로 56.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노회찬 후보가 660표 26.3%가 뒤를 차지했고 심상정 후보 422표 16.8%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은 전국 11개 지역 중 5개 지역의 개표가 이뤄지면서 초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총 누계득표는 권영길 후보 5,372표(46.94%), 노회찬 후보 3,205표(28.0%), 심상정 2,868표(25.06%)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개표 결과는 전북도당 유권자수 2,864명 중 유효투표수 2511명에 투표율 88.02%로서 정읍지역에서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당권자 227명 중 193명이 인터넷과 직접투표를 통해 85.02%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북지역 대선후보선출대회에서 이효신 정읍시위원회 위원장은 “정읍당원들의 높은 열기를 승화시켜 기필코 대선에 이어 내년 총선까지 승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