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침관수지역 피해 재조사 실시

한농연,농민회 포함 조사단 구성

2005-09-30     변재윤
정읍시가 지난9월27일(화)까지 1주일동안 농민단체를 비롯 피해농가를 포함한 조사단을 구성해 벼 피해 재조사에 착수했다.

지난8월2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내린 호우로 인한 피해와 관련, 벼 피해율이 당초 조사 시점과 현재의 차이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정확하게 재조사를 이루고자 한 것.

조사단은 각 읍면동 담당자와 농민상담소장, 농민단체(한농연, 농민회 각 1명), 이장, 피해농가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시는 한농연과 농민회 각 1명씩을 필히 위촉하여 조사에 만전을 기했다.

이 조사단이 재조사한 지역은 시가 전북도에 보고했던 총 피해면적 8,566,49ha로서 17개 읍면동(신태인, 북, 소성, 고부, 영원, 덕천, 이평, 정우, 태인, 감곡, 옹동, 칠보, 산내, 산외, 수성, 농소, 상교)이 해당된다.

따라서 조사대상 이외 피해 면적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난9월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 동안 조사단은 기 작성한 농가별, 필지별 농작물피해조사대장에 의거 조사에 임했고 과장, 축소, 중복되는 농가가 없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28일 현재 해당 피해지역 조사단으로부터 집계한 추가 피해내역에 대해 집계 및 조사결과 작성에 임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농작물 직접복구비(농약대,대파대) 및 간접지원비(생계비, 이재민구호비 등)가 지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