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함으로 이웃사랑 실천.. 삼화타운 김현옥 회장

2007-09-20     변재윤기자

정읍시 농소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의 근면이 세간에 눈길을 끌면서 이웃돌보기에 솔선수범을 보여 귀감을 사고 있다.

화제를 몰고 있는 장본인은 농소동 삼화타운 주민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옥씨(59/사진).

김 회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퇴직 후 올해 3월부터 총 242세대의 삼화타운 아파트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이사 안재홍씨와 부녀회장 현복현씨 등과 함께 그간 단지 내의 파지(헌 박스, 신문, 고철)등을 팔아 673,000원을 모았다.

이를 김 회장은 쓰레봉투 20ℓ짜리 2,500매를 구입해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활용토록 호당 10장씩 공급해 성실한 모습에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아파트 옥상 방수공사, 단지 내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각 라인별 계단 센서등 교체, 화단내 유실수 심기 등 이웃사람들의 편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