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오봉농공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정읍시 124억 투입, 244,859㎡ 조성 예정

2007-09-21     정읍시사

정읍시가 태인면 오봉리에 국비 37억원과 도비 3억7천만원, 시비 83억3천만원 등 총 12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까지 244,859㎡(7만4천평)를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오봉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는데다 국도 30호선이 연결돼 주변 교통환경과 입주여건이 양호해 신정동에 조성중인 30만평의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2009년초부터 본격적인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 2010년 10월부터 용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업.농공단지의 산업용지가 모두 분양 완료되면서 그간 산업용지 부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 6월 7일 농림부로부터 태인오봉농공단지가 신규 조성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봉농공단지 조성에 나선다”며 “앞으로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7일 태인면민들을 중심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농공단지 조성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이날 “태인오봉농공단지의 조성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산업용지의 부족현상이 해소되어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켜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본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