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다국적 송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결혼이주여성대상 송편만들기 교육
2007-09-21 정읍시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송편만들기 교육을 가졌다.
지난 13일 생활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세시풍속 및 음식문화에 익숙지 않은 이주여성들에게 추석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전통음식인 송편과 너비아니를 만들어 보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교육에서는 방문교육도우미들이 나서 쌀가루를 색색으로 직접 반죽하고 고명을 넣어 쪄내는 과정을 시연해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면 마정리 김사랑(베트남)씨는 “송편 색이 너무 예뻐 친정식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기술교육 및 가족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