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외국어말하기대회 개최
2007-10-01 변재윤기자
정읍시가 정읍교육청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7년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에서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 대회는 영어와 중국어 등 2개 분야에서 실시하며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10월1일부터 12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정읍시 총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10월 26일 개방형자율학교인 정읍고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하며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정읍평생학습축제 기간인 11월 9일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권에 살고 있는 원어민과 영어 및 중국어를 전공한 학교교사와 대학교수 중에서 위촉할 예정이며 또 외국어 발표와 함께 1:1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대한 이중평가를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2008년에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사업 추진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