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살인사건 해결사 전평기 형사, 경위 특진
유근섭 전북청장 방문 1계급 특진 임용식 거행
2007-10-01 변재윤기자
전평기 형사는 소감에서 “동료의 도움이 있었기에 특진의 영광을 얻게 됐다. 모든 공을 그들에게 돌리고 싶다. 일선 경찰관들의 형사계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천직으로 알고 근무하고 있다”면서 “연쇄살인범 검거, 여성 상대 강도 살인범 검거 등 잇따라 터진 강력사건 해결해 놓고도 사후 사소한 잘못으로 공보다는 비난이 앞서는 가하면 내용 전후를 이해 못하고 무조건 악플성 댓글을 다는 인터넷 문화는 경찰의 수사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이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경찰이 수사에 전념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유 청장은 아울러 같은 소속 윤양호 경장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전북청 수사과 최귀석 경사와 박주호 경장에게도 신속한 협력수사의 공로를 인정해 전북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정읍경찰서장과 전북청 수사과장에게는 이택순 경찰청장의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