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읍우체국 공동마케팅 ‘대박’
종로구청 광장, 정읍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대성황
정읍시와 정읍우체국이 지역 농특산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에 나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정읍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것.
직거래장터에서는 질 좋은 정읍 농특산품 판매와 함께 시음용 복분자와 홍보용 단풍미인쌀 등을 배부하며 이들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단풍미인 홍보대사인 송대관 쇼핑백 등을 활용하여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와 종로구청간 사전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종로구청에서는 홍보용 팜프렛 제작 등 자체 홍보에 적극 나섬으로써 다수의 농특산품 사전예약이 이뤄졌고 많은 시민이 직거래 장터를 찾아 성황을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읍시에서 고품질 농특산품만 엄선하여 시중가 보다 10%이상 싼값에 판매한 이날 직거래 장터의 판매액은 모두 2천만원.
이와 함께 정읍우체국도 광화문 우정사업 본부를 찾아 시음용 정읍산 복분자를 나누어 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1천500만원의 정읍 농특산품 사전 구매예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정읍시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앞으로도 서울지역 대단위 아파트 부녀회 등을 방문, 가을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지역 대단위 아파트 20여 곳을 선정해 주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정읍 농특산품을 많이 구입하는 아파트 주민을 정읍시에 초청, 정읍시 문화유적지 및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읍농특산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읍시 유통전략 전정기 담당은 “이후 서울지역 20여 군데 대단위 아파트 부녀회 등을 방문해 가을철 직거래 장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된 유통회사와 함께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판매를 함으로써 지속적인 정읍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면서 “정읍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1회성 행사가 아닌 수도권 소비자와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거리를 공급받고 농업인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자부심도 대단하다.
한편 이에 앞서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정읍농산물유통주식회사가 수원시 권선구 모 아파트에서 단풍미인쌀 특판 행사를 펼쳐 7천4백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이 특판 행사에는 특히 아파트입주자 대표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아파트 단지내 전세대(1천733세대)에 단풍미인쌀 20kg기준 1포씩을 판매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