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사로잡은 귀향객맞이 행사’

정읍역 안전 철도 홍보에 열성 눈길

2007-10-01     류성식기자

코레일 전북지사 정읍역(역장 김흥식)이 추석명절 대 수송 기간이었던 9월21일~27일까지 7일 동안 고향을 찾는 고객에게 안전수송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도안전 활동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추석을 맞은 정읍역은 21일부터 양일간 150㎡의 무대와 500여 좌석을 마련, 150분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흥겨운 국악대공연을 펼쳐 더욱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과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한 21일의 경우는 4일간 사회단체와 함께 차와 음료, 떡 등을 나눠 주고 간이 농산물 홍보관을 설치해 정읍농산물을 알리고 시제품도 나누어 주는 등 활기차고 풍성한 행사들을 추진해 고향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읍역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4만명(일평균 5600명)이 철도를 이용했으며 이 같은 수치는 평일 평균 2,500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인원으로 분석하고, 특히 25일에는 8,500여명이 몰리는 피크 이루기도 했다.

한편 정읍역은 역 광장을 지난해 새롭게 조성하여 2006 베스트 스테이션에 선정된 호남선의 주요 역으로서 연중 지역민과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