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정읍종합사회복지관

소외된 이웃들과 훈훈한 정 나눔 명절 선물 전달

2007-10-01     변재윤기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정읍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희경)이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을 준비할 경제적 심리적여유가 없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복지관은 경제적 여유가 없는 340명의 아동가정에 각 10만원씩 3천4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433세대에는 고기와 과일, 김셋트, 햄세트 등 1천2백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이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덕담과 함께 명절선물을 전달해 풍요로움을 더했다.

정우면 김 모(82)할머니는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후 명절이라도 특별한 게 없었는데 매년 복지관에서 방문해주고 선물을 주니 큰 위로와 힘이 된다. 고맙다”며 복지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기도.

또 신태인 김영선(12) 아동은 “명절 때마다 복지관 선생님들이 선물을 가지고 찾아와서 이번선물은 무엇일까 기대했는데 좋아하는 고기를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행사를 치룬 정읍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