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 자생차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 열려
친환경 재배 육성 정읍 자생차 활로 찾기 위한 다양한 논의
2007-10-15 정읍시사
정읍자생차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정읍 자생차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있었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회원, 차 시험장 관계관 및 정읍 차문화 협의회 회원, 정읍차 재배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문호박사, 진주산업대학교 고영옥교수, 원광대학교 신미경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날 초빙강사들은 각각 ‘녹차의 생산.소비현황과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우리나라 차나무의 재배방향’, ‘차의 성분과 기능성’을 주제로 심도있게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녹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 및 생산이력제 조기 도입(GAP), 다양한 가공 및 기능성 식품개발 등 정읍 지역의 특색에 맞은 고품질 차 생산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웰빙(Well-Being)추세에 발맞춰 녹차 소비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녹차에서의 농약검출에 다른 소비형태의 저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읍자생차의 친환경재배 육성을 통해 현재의 침체를 벗어나가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강 광 시장은 환영사에서 “1천년 전통의 정읍 자생차의 명성을 토대로 차가공 기술개발과 품질의 다양화, 고급화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