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 정읍지사 ‘학산 고교생들과 함께 환경정화행사 가져’

내장저수지 주변과 수목원에서 청소년150명과 함께 오물수거

2007-10-22     정읍시사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는 지난 17일 정읍 내장저수지 주변과 수목원에서 학산고등학교(교장 하정수)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정읍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산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사 직원 등 200명은 내장저수지 주변과 수목원 일대에서 일부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8톤가량을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상민 지사장은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7개저수지를 비롯한 관내 모든 수리시설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하며 지역민들도 한마음으로 우리환경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간다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도록 더 많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학산고 한 학생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내고향 맑은 물 보존하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27개 저수지와 기타 수리시설물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환경정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