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결사반대’ 2차 결의대회

2007-10-22     류성식기자

정읍시 칠보면 기관단체들이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변경과 관련 2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칠보 번영회, 파출소, 자율방범대 및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보면사무소 앞에서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결사반대 2차 결의대회를 가진 것.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 17일 이용규 환경부 장관이 내장산국립공원 명칭변경 문제와 관련하여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공원명칭변경을 철회하겠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끝까지 명칭 변경에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도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변경이 공식적으로 철회될 때까지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