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나들이가 쉬워졌어요!”

내장산 천변도로 개설공사 완전 개통, 교통체증 해소 ‘기대’

2007-10-22     정읍시사

본격적인 내장산 단풍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내장산국립공원 진입도로가 개통돼 올해부터는 한결 편안하고 쾌적한 단풍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동 국유림관리사무소 앞에서 내장저수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5.8km의 내장천변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풍철이면 내장산 국립공원 주변으로 1일 5천여대의 단풍나들이객들의 차량이 집중됨으로써 빚어졌던 극심한 차량정체와 이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금까지는 내장산 진입도로가 내장산IC와 국도 29호선 2개 노선 이었으나 천변도로의 개통으로 1개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분산으로 인한 엄청난 분산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장천변도로는 모두 74억원 투입된 2차선 포장도로로 지난 1997년 첫 착공, 일부구간을 개설됐으나 예산부족으로 전 구간 개통이 지연되던 중 올해 행자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 이번에 완전 개통됐다.

정읍시 건설과 김영조 토목담당은 “이번 개통으로 교통을 통산 탐방객 편의는 물론 도심 교통체증 해소뿐만 아니라 시가지 남부 도심지역 개발촉진을 통한 균형있는 지역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