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전사들, 정읍 특설링서 뜨거운 승부
제3회 정읍시장기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대회 성황
제3회 정읍시장기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대회 한국타이틀매치 및 최강자전이 지난 26일부터 3일 동안 정읍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정읍시무에타이연합회(회장 고영규)가 주관하는 이번 선수권대회는 초등부(남.여) 각 4체급, 중등부(남.여) 각 4체급, 여성부 4체급, 고등부.대학일반부 14체급 등 모두 34체급에서 토너먼트와 매치메이킹으로 치러졌다.
지난 27일(토) 오후 3시 열린 개회식에는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 전북도의회 고영규 도의원(정읍시무에타이연합회장), 정읍시의회 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 정병선 의원, 안왕근 의원, 문영소 의원, 윤영희 의원, 대한무에타이협회 사무총장 윤한채, 군산시무에타이연합회장 전기석, 남원시무에타이연합회장 오종용 등 주요내빈 및 선수 및 세컨, 동호인, 체육관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에타이는 태국의 국기로 고대국가 병사들의 필수 무술로 전승 보급되어 최근 K-1과 프라이드, UFC, 스피릿엠씨 등 이종격투기 바람을 타고 일반에 알려진 무술이다.
당초 군사기술로 수련될 때는 모든 기술이 허용되었으나 경기화를 통해 주먹과 킥, 무릎, 팔꿈치 공격을 허용하며 박치기와 눈 찌르기 목 뒤 후두부 및 척추라인 가격 등 위험한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상대방의 신체가 무릎 이상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는 공격을 금지하며 아마추어의 경우 목을 포함한 그 윗부분에 대한 팔꿈치와 무릎 타격 공격 역시 반칙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강자전/한국챔피언타이틀매치]
▲오프닝경기- 패더급 철민구심(서울 구심캠프), 미들급 김영오(정읍파이트체육관),
▲최강자전- 주니어반탐급 김상재(진해 정의관), 주니어라이트급 이태성(정읍파이트체육관), 리벤지 매치(중등부) 전태석(정읍파이트체육관), 미들급 곽형곤(익산 비무관), 라이벌전(초등부) 무승부 정재헌 VS 지태선(정읍파이트/광양 스타),
▲한국챔피언타이틀매치- 주니어라이트 김상민(속초 건흥체육관), 주니어웰터급 김종만(5회 KO승) 정읍 드림무술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