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시설정비. 공급으로 교통체계 수립 나서

정읍시 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07-10-30     변재윤기자

정읍시가 지난 25일(목) 오후 3시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읍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당일 보고회는 용역(용역비 1억6천6백)을 맡은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한조엔지니어링(주)이 진행을 맡았고 정재주 건설교통국장을 비롯 해당 부서장, 시의회 경제건설위원, 대한고속 정읍영업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용역사는 정읍시 교통여건을 분석하고 정읍시의 장래 여건을 반영하여 교통정책의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해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 도모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본 과업의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하는 교통정책 목표는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진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시설 정비 및 공급을 통해 최종목표년도인 2026년까지 교통체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보고에서 도시교통정비는 광역교통체계에 있어 2×2 광역도로망 및 호남고속철도 신설에 따른 교통체계 구축, 교통시설개선 방안으로 버스터미널 이전, 주차 및 자전거 도로 공급방안을 설정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버스노선의 합리적 구축(간선.지선버스의 분리 운영)을 제시하고 있고 화물수송체계 개선에는 거점 물류센터 구축과 지능형 교통체계 구상안으로 ITS 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당일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정읍첨단산업단지, 내장산 리조트 등 관련계획을 세밀하게 분석 반영할 것과 중심가(전북은행~대흥리 다리구간) 구시장 부근 교통혼잡을 중점적으로 검토해달라는 요구가 이뤄졌다.

또한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에서 정읍시내까지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획 수립 및 장래 KTX 역세권 개발을 고려하여 신규도로개설 및 정비 내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라는 주문들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오는 11월경 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보완 조사 및 정비계획을 구상하고 내년 1월까지 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및 검토 후 2월경 최종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