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성황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박경춘)이 주최하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회장 김기성)가 주관하는 ‘2007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지난 7일(수) 정읍시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 행사는 검찰과 친선 및 범죄예방위원의 역량 결집 및 사기진작을 비롯 범죄예방 활동과 범국민 준법운동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당일 정읍.고창.부안의 시장, 군수, 의회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등 많은 기관장과 내빈 그리고 3개 지역의 범죄 예방위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안용순 부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김찬미 명창의 축장, 그리고 태인중학교 사물놀이로 흥을 돋운 1부 행사에 이어진 2부 행사로는 유공학생부장, 유공공무원, 협력단체 등 9명에게 지청장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6명의 범죄예방위원에게 지역협의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행사에서 정읍지구(회장 유남영)와 고창지구(회장 이석주), 부안지구(회장 백남언)는 모범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각각 수여하고 한국갱생보호공단 전부지부로부터 추천받은 4명에게 생업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총 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행사는 변재홍 정읍지구 운영차장이 나서 범죄예방위원들과 함께 ‘준법결의문’을 엄숙한 가운데 낭독했다.
김기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른 길을 가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헌신 봉사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소감에 임했다.
박경춘 지청장은 행사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에 범죄예방위원 자원봉사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범죄예방위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정읍시 강 광 시장과 고창군 이강수 군수도 축사를 통해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위원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아울러 찬사를 보냈다.
한편 올해 상반기의 경우 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의 운영기금으로 조성 설립된 재단법인 푸른소나무장학회(이사장 임동규)는 모범 학생들의 추천을 받아 1,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