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 신경숙씨 신작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문예 계간지 '창작과 비평' 겨울호부터 연재 예정
2007-11-20 정읍시사
정읍출신 중견 소설가 신경숙씨가 조만간 출간 예정인 문예 계간지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신작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연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읍문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외딴방', '리진'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중견 소설가 신경숙 작가는 첫 회분은 200자 원고지 240매 분량으로 토요일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엄마'를 찾아나선 한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모두 4차례 연재될 예정인 이 소설은 작가가 6년 전부터 쓰려다 미뤄 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회고록이자 자전소설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