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 희망 2008년 새해맞이 행사
2007-12-10 정읍시사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스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가는 정해년 한해를 의미 있게 마감하고 오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소망을 기원하는 희망찬 2008년 새해맞이 행사를 봉행한다.
선운사에 따르면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바닷가 주변이나 높은 산을 찾아 새해 뜨는 해를 바라보고 지역중심에 위치한 범종을 타종함으로서 새해 소망이나 자신과의 약속을 하는 연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선운사는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며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낙조대와 뜨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천마봉이 위치한 도솔산에서 법석을 마련한다는 것.
이번 행사에 주지스님의 법문, 대중스님과의 차담이 마련되고 12월 중 새해 소망을 담은 서원지를 종각에 걸어뒀다가 12월 마지막 날 서원지를 봉인하여 여법하는 소지의식 봉행, 그리고 지구촌 곳곳 사라져간 뭇 생명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합동 천도재를 봉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