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지난 7월부터 정읍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을 주기적으로 방문, 생활상의 불편과 건강 등을 관리하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45명의 생활지도사들이 정읍지역내 6천100여명 중 선정된 1천100명의 독거노인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
이들 생활지도사들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은 물론 안전점검 및 사고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운동 및 건강과 영양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서비스 연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 및 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이들 생활지도사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안전확인 2만274건과 건강체조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생활교육 1만1천529건, 집수리와 김장.연탄지원 서비스 연계 2천271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정읍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웰빙건강식당 ‘모심’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 광 시장은 “사업을 잘 이끌어 주고 있는 노인종합복지회관 오봉주 관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