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기탁 이어져

2007-12-10     정읍시사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전직공무원인 김용희씨 등 5명은 수성동사무소를 방문, 자신들의 모임때 마다 매월 모금한 성금 60만원을 수성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수성동사무소는 하북동 서우섭(70세)씨의 보일러를 교체하고 지역내 3세대를 선정해 9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익명의 40대여성이 돼지저금통 5개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여성은 지역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계산대 옆에 비치했던 저금통으로 연말을 맞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확인결과 돼지저금통의 돈은 모두 5만3천290원으로 동사무소는 이를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활용하여 불우한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